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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에 관한 이야기

KK: 독일 유학당시 영화음악도 제작한 적이 있어요. 그 때 사무실에 있던 피아노가 N2000 모델이었죠. 한국으로 와서 같은 라인의 모델중 최상위에 있는 이 야마하 N3x 피아노를 보고 잠을 못이룰 정도로 매일 설렜어요. 그리고 마침내 피아노를 가지게 되었어요! 원래는 집에 있던 친구인데 이제 이렇게 공연장에서 빛을 발하고 있네요.

YAMAHA N3x Hybrid Piano

공연에서 주로 사용하는 피아노에요. 어쿠스틱과 디지털 양방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피아노에요. 타건감, 현의길이, 조율방식 등을 세밀하게 컨트롤 할수있어 좋습니다.

삼익 Upright Piano 에 담긴 사연

5살때 부모님이 사주신 제 인생 첫 피아노에요. 이 당시의 피아노들은 독일 공정에서 부품을 들여왔기 때문에 훨씬 더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사운드를 가지고 있었어요. 피아노는 현악기들과는 달리 소모품종인데, 세월의 여파로 빛깔을 잃었던 저의 피아노를 훌륭하신 조율사 선생님께서 대수술을 집도하셔서 좋은 소리가 나게 복원시켜주셨어요. 공연할때 가끔은 이 친구의 목소리를 들어보실 수 있을거에요.